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바로 동물등록제예요.
많은 분들이 등록증을 받는 방법이나 분실 시 재발급 절차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을 통해서 복잡하게 느껴지던 등록 절차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 2025년 반려동물 등록의무화 – 미등록 시 과태료 최대 100만 원?
- 외장형 등록 늘어나는데..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2번 운영한다는 정부
- 2023년 27만 마리 개·고양이 동물등록…여전히 외장형 등록이 많아
반려동물등록증이란 무엇인가요
반려동물등록증은 우리 반려견이 정식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예요.
동물보호법에 따라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분들은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이 제도는 2014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어요.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동물등록증에는 동물등록번호, 반려견의 정보, 소유자의 인적사항 등이 기재되어 있어요.
이 등록증은 유실되거나 유기된 반려동물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요.
요즘에는 종이 등록증뿐만 아니라 모바일 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해졌어요.
반려동물등록증 신청 방법
등록 대상과 기한
반려견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이나 반려견이 등록 대상이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해요.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등록 대상인데요.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경우라면 주택 외의 장소에서도 등록이 필요해요.
신청 장소
동물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돼요.
가까운 동물병원이 대행기관인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또는 관할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필요 서류
동물등록 신청서만 준비하시면 돼요.
신청서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별지 제1호 서식으로 동물병원이나 구청에 비치되어 있어요.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이 추가로 필요해요.
등록 방법 선택
동물등록 방식은 내장형과 외장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내장형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의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방식이에요.
마이크로칩은 바이오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훼손 위험이 적어요.
외장형은 무선식별장치를 목걸이처럼 외부에 부착하는 방식인데요.
내장형이 분실 위험이 없고 반영구적이라서 더 권장되고 있어요.
등록 수수료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은 10,000원이에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은 3,000원이 부과돼요.
여기에 별도로 마이크로칩 구매 비용이나 시술비가 추가될 수 있어요.
중성화 수술을 한 동물을 등록하는 경우에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장형 등록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등록증 발급
신청 후 수일 내에 승인이 완료되면 시·군·구청을 방문해서 등록증을 수령하면 돼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해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모바일 등록증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요.
전자적 방식으로 발급된 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해요.
실제 등록 사례
서울에 사는 김씨는 처음 강아지를 입양한 후 한 달 안에 동물병원을 방문했어요.
병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대요.
시술은 예방접종 주사처럼 순식간에 끝났고 강아지도 거의 아파하지 않았다고 해요.
일주일 후에 구청에서 우편으로 등록증이 도착했고 모바일 등록증도 함께 발급받았어요.
이후 강아지가 잠깐 집을 나갔다가 동네 주민이 발견해서 마이크로칩 정보로 연락을 받을 수 있었대요.
변경신고가 필요한 경우
동물등록 후에도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변경신고를 해야 해요.
10일 이내 신고 사항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해요.
빠른 신고가 반려동물을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돼요.
30일 이내 신고 사항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30일 이내 신고가 필요해요.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등록동물이 사망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를 해주셔야 해요.
잃어버린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도 변경신고를 하셔야 돼요.
외장형 목걸이의 분실이나 파손으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도 신고 대상이에요.
변경신고 방법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해서 신고할 수 있어요.
정부24(www.gov.kr)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해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서도 변경신고를 할 수 있어요.
정부24에서 소유자 변경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변경된 소유자가 신고한 후 10일 이내에 이전 소유자도 함께 신고해야 해요.
그리고 구청에서 승인을 해야 신고 절차가 완전히 완료돼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소유자 변경 신고는 불가능하고 회원가입 후 등록한 정보만 변경할 수 있어요.
반려동물등록증 재발급 절차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등록증을 잃어버렸거나 오래되어서 헐어 못쓰게 된 경우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어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가 분실되거나 파손된 경우에도 재발급 신청이 필요해요.
재발급 신청 방법
동물등록증 재발급 신청서를 준비해서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하면 돼요.
신청서는 관할 구청이나 정부24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동물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해요.
재발급 처리 기간
재발급 신청 후 총 3일 정도의 처리 기간이 소요돼요.
접수 단계에서 시·군·구청이 신청을 받고 처리 단계를 거쳐서 발급해요.
재발급 수수료
동물등록증 재발급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요.
다만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재발급받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재구매 시에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변경 절차가 필요 없어요.
모바일 등록증
종이 등록증을 분실했더라도 모바일 등록증을 발급받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요.
모바일 등록증은 스마트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 걱정이 없어요.
자진신고 기간 활용하기
정부에서는 미등록 반려동물 소유자들을 위해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제1차 자진신고 기간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였어요.
제2차 자진신고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돼요.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청하면 과태료가 면제돼요.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아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집중단속이 실시되니 미리 등록하시는 것이 좋아요.
서울시의 경우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등록 기한 엄수
소유권 취득일이나 등록 대상이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등록은 법적 의무예요.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변경신고 의무
소유자나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 해요.
변경신고를 하지 않아도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돼요.
내장형 등록 권장
외장형보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외장형은 목걸이를 벗으면 식별이 불가능하지만 내장형은 영구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분실 시 반려동물을 찾을 확률도 내장형이 훨씬 높아요.
등록 정보 업데이트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뀌면 즉시 업데이트해주세요.
정확한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야 분실 시 빠르게 연락을 받을 수 있어요.
등록증 보관
등록증은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주세요.
모바일 등록증도 함께 발급받아두면 더욱 안전해요.
FAQ
Q1. 고양이도 동물등록을 해야 하나요?
A1. 현재 법적으로 의무 등록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의 개예요. 고양이는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일부 시스템에서 자발적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고양이를 등록하면 분실 시 찾을 확률이 높아지고 미아 방지에 도움이 돼요.
Q2. 등록 후 이사를 가면 다시 등록해야 하나요?
A2. 다시 등록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변경신고를 통해서 새로운 주소와 전화번호를 업데이트해야 해요. 정부24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Q3. 마이크로칩 시술이 위험하지 않나요?
A3. 마이크로칩은 쌀알 크기로 매우 작고 바이오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안전해요. 수의사가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판단한 후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요. 90년대부터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방법이에요.
Q4. 외장형 칩을 분실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외장형 칩을 분실한 경우 변경신고를 하고 재발급을 신청하면 돼요. 일부 업체에서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주입한 외장형 칩을 재발급해주기 때문에 번거로운 변경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Q5. 등록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5.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또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찾기가 매우 어려워요. 동물보호센터에 보호되더라도 소유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입양되거나 안락사될 수도 있어요.
반려동물 등록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서 우리 가족인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등록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아직 등록하지 않으셨다면 빠른 시일 내에 등록하시길 권해드려요.
등록증을 분실했거나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미루지 말고 바로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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